2017 하반기 창의적 예술교육 프로젝트

프로그램명: <다시-눈먼-여름>
일시: 2017.08.17 - 2017.08.19
장소: 용인 한라인재개발원
대상: 학교, 사회 문화예술교육 강사
주최, 주관: 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(아르떼)

'눈먼’은 어떤 것에 너무 반하거나 집착하여 맹목적으로 되는 것을 뜻한다. 무엇을 못 보게 되는 이유가 특정한 것에 대한 엄청난 몰입이라는 ‘눈먼’의 함의는 무엇을 의도적으로 외면하고 거부함으로써 자신이 믿는 것에 오롯이 집중하는 능동적 ‘눈먼’ 상태로 확장될 수 있다. ‘눈먼’으로 대변되는 저돌성과 몰입, 자기 확신은 예술행위의 특성이자 그것을 가능케 하는 필요조건이다. 예술에 대한 열망으로 오로지 그 세계만 보던 소싯적 ‘눈먼’ 시선은 어떻게 진화하여 지금·여기에서 작동하고 있는가? 우리는 예술가로서, 예술교육자로서, 혹은 교육자로서 지금 무엇에 눈먼 상태인가? 우리는 무엇에 기꺼이 눈을 부라리고, 무엇을 과감히 외면할 것인가?  ‘다시–눈먼-여름’은 예술(가)적 삶의 정체에 대한 되물음을 통해 각자의 소신을 견고히 함으로써 교육현장의 창의를 이끌어가길 기대하는 종합적 예술활동이다. 

활동사진